[포스트24]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마을의 다양한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마을교육 사업인 '도서관마을학교'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도서관마을학교'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북구도서관이 중심이 되어 인근의 마을기업과 연계 협력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의 기후생태와 문화예술 공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마을과 연계한 기후생태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굴포천 일대를 탐험하고 생태지도 그리기 활동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밖에 마을 공방, 도예실, 댄스체험공간, 독립서점 등 다양한 마을기업과 협력해 우리마을 도예교실, DIY가죽공예, 청소년 렛츠댄스, 독립서점과 함께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의 문화공간을 공유하고, 지역문화 거점기관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넓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북구도서관을 통해 마을 곳곳에 여가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마을교육 공동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마을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스트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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