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수정구·중원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 포스트24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4월 20일과 21일 수정커뮤니티센터와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 4월 1일에 설치한 분당구 예방접종센터와 같이 4월 29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 접종 전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 성남시 수정구·중원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 포스트24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 75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해 이동동선, 물품리스트, 응급키트, 인력배치 등의 사전준비, 초저온 냉동고 관리, 발열 검사,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백신 접종, 전산 등록, 접종 안내문·확인서 발부, 이상 반응 관찰, 이상 반응자 응급 수송 훈련이 진행됐다.

돌발상황 발생을 대응하기 위한 응급 처지 훈련, 구급차 장비 점검도 진행됐다.

성남시는 4월 21일 현재 분당구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7,301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4월 29일부터 수정구 중원구 예방접종센터가 생기면 일일 1,500명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신 접종을 받도록 사전 점검과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백신 수급 상황에 맞춰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